민석도서관, ‘다독상(多讀賞) 수여식’ 개최

민석 도서관(관장 이현숙)은 지난 3월 12일, 6층 국제세미나실에서 「다독상(多讀賞) 수여식」을 열었다. 이 행사는 지난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책을 읽은 학생들을 선정하여 표창함으로써 교내 독서 문화를 장려하고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청소년상담심리학과 장윤호 학생이 총 228권을 읽으며 놀라운 독서량과 학문적 탐구 정신을 인정받아 최다독상의 영예를 안았다. 소프트웨어학과의 이해찬 학생은 다독상을, ICT융합공학과의 권동원 학생은 우수상을 받아 총장 명의의 ‘다독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행사에는 장제국 총장이 직접 참석해 상장을 수여하였으며, “책을 통해 배우고 성장하는 가치를 몸소 보여준 다독상 수상자들에게 깊은 찬사를 보낸다”라고 전했다. 또한, 참석한 모든 학생들에게 급격히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효율적인 간접경험과 창의적 사고력 증진을 위해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더 많은 다독자가 나오길 당부하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최다독상을 받은 장윤호 학생은 “책을 읽으며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가 넓어지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 행복했다”라며, “앞으로도 독서를 일상 속에 녹여내며 배움을 이어나가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