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학교 주메뉴
전체메뉴
조회 93
김기섭 2024-12-24 13:33
영화학과 대학원생 파비온 조셈
교육부로부터 학업성적 우수상 수상
동서대학교 영화학과 대학원생인 파비온 조셈 아리에 로하스가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으로부터 학업성적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현재 한국에서 유학 중인 정부초청 외국인장학생 가운데 뛰어난 학생을 인정하는 상으로, 전공과 전문 분야를 초월하여 총 53명(학부 13, 석사 32, 박사 8)의 학생들이 2024년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사업은 국제사회의 인적 자원 육성에 이바지하기 위한 사업으로 1967년부터 2024년까지 총 160개국 17,523명의 우수 인재를 선발 지원해왔다.
영화제작 석사학위과정(MFA)에 재학중인 파비온은 필리핀에서 여러 텔레비전 제작의 배우, 작가, 조감독 및 스크립트 감독으로 활동한 바 있다. 그는 2022년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사업(GKS) 수혜자로 선정되면서 한국에서 영화 제작을 배울 기회를 얻었다. 최근 K-무비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과 더불어 한국 영화를 배우겠다는 외국인 유학생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동서대 영화학과를 찾는 유학생 수도 마찬가지로 증가하고 있다.
올해 초 파비온은 아시아의 신진 영화인들의 협업과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부산국제영화제의 플랫폼 부산 2024의 대표로 선정되어 영화 마켓의 피치 앤 미트(Pitch and Meet) 행사에서 단편 영화 <파도 속에 비친 별빛>에 대한 피칭을 진행했다. 바다를 배경으로 인간의 회복력과 연결성을 탐구하는 이 작품은 현재 관심을 보인 회사와 제작을 위한 협의 중에 있다.
파비오의 성과는 그의 헌신뿐만 아니라 동서대학교가 제공하는 창의적 교육 환경에 의한 성과라고 볼 수 있다. 그의 수상은 동료 학생들에게 영감을 주며, 한국이 아시아 영화의 미래를 위해 어떻게 기여하는지를 알려준다. 파비오는 아시아의 젊은 영화인으로서 앞으로 영화 산업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문화 교류를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