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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섭 2024-12-20 11:13
부산 워털루형 코업 프로그램, 정규직 취업의 기쁨으로!
워털루형 코업 프로그램을 통해 정규직 전환에 성공한 김규영(좌), 손은주(우) 학생
‘부산 워털루형 코업(Co-Op) 프로그램(동서대 사업책임자 : 컴퓨터공학과 윤창원 교수)’은 캐나다 워털루 대학교의 실무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현지화한 현장실습 지원 사업이다. 관련 전공의 우수한 3~4학년 학생에게 기업에서 현장실습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직무 역량을 향상시켜 정규직으로 취업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이는 제도다.
동서대학교에서는 총 22명이 참여하였으며, 이 중 관광경영•컨벤션학과 3~4학년 학생이 12명 참여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정규직으로 취업한 4학년 김규영•손은주 학생 역시 국내외 MICE 주최 및 대행을 전문으로 하는 ‘㈜2M(舊 루덴스)’에서 현장실습을 진행하였다. 인턴기간 4개월 동안 회사에서 진행하는 국내외 프로젝트에 참여했고, 활동적인 업무를 선호하는 두 학생의 적성에 맞아 즐기면서 일하였다. 그 결과 현장실습이 종료된 올해 12월 회사에서 “정식 직원으로 함께 일하자”는 꿈같은 제안을 받았다.
현장실습 프로그램 중 참여한 행사 프로젝트
워털루형 코업 프로그램 면접에 참가한 손은주(좌), 김규영(우) 학생
김규영•손은주 학생은 “프로그램을 통해 관심 있던 직무를 직접 경험하고 기업에서 정식 인턴 제안을 받은 데 이어 정규직으로 채용돼 기쁘다”며 “워털루형 코업 프로그램을 통해 진로 고민 시기에 큰 도움이 됐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의 실무를 배워보고 싶다면 워털루형 코업 프로그램을 추천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관광경영컨벤션학과 학과장은 “부산에는 다수의 훌륭한 관광 관련 기업이 자리 잡고 있다. 우리 학생들이 지역을 기반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더 많은 현장실습처를 발굴하고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학업-취업-정주' 빌드업 시스템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장실습 프로그램의 프로젝트 마무리 후 사진(왼쪽에서 2번째 손은주 학생, 가운데 김규영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