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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4 14:14
작업치료학과 졸업생 신호준
139.5:1 경쟁을 뚫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정규직 채용되다.
2024년 11월 28일, 동서대학교 작업치료학과 2023년 졸업생인 신호준 군이 139.5:1의 경쟁률을 뚫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정규직 채용시험에 합격하였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라 설립된 준정부기관으로, 의료기관이 청구하는 진료비용의 적정성을 심사하고, 의사의 진료 내용에 대한 적정성 평가를 수행하며, 정부의 건강보험 관련 정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지원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동서대학교 작업치료학과의 김태훈 학과장은 "동서대학교 작업치료학과는 공공 및 민간 분야의 핵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우리 학과 졸업생들은 대학병원, 의료원, 재활병원뿐만 아니라, 국민건강보험공단(6급), 도로교통공단(7급), 건강보험심사평가원(6급), 부산시 공무원, 김해시 공무원, 보건소(해운대구, 기장군, 금정구, 수영구, 사상구, 울산남구 등)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하였다. 또한, 학과 개설 이후 8년 연속 국가고시 100% 합격을 달성하였으며, 2023년에는 부산 지역 최초로 작업치료학 전공 박사과정을 개설하여 현재 9명의 석·박사 과정 대학원생이 재학 중이다. 동서대학교 작업치료학과는 부산을 넘어 국내 작업치료 분야를 선도할 국제 수준의 인성과 전문성을 갖춘 엘리트 작업치료사 양성을 목표로 학과 교수 전원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고 밝혔다.
아래는 작업치료학과 16학번 신호준 졸업생의 소감문이다.
"저는 4학년 국가고시를 치르고 졸업하기 전, 공기업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조금 늦은 시점에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기업 조사 과정에서 공기업이 생각보다 광범위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목표 기업을 4개로 추리고, 공고를 확인하며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자격증 준비에만 몰두하는 것이 실무적인 면에서 부족할 수 있다는 판단을 내려, 잡알리오에 들어가 국민연금공단 계약직을 시작했습니다. 이때, 4대 공단의 기본 스펙인 토익, 컴활, 한국사, ADSP, SQLD, 한국어 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 계약직을 끝낸 후 기본적인 스펙을 쌓고, 목표 기업의 인턴에 합격하여 인턴 생활을 하며 퇴근 후 NCS와 면접 준비를 했습니다. 혼자 하는 것보다 스터디를 통해 함께 준비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었습니다.
병원 경력이 없어 행정직을 지원했지만, 병원 경력이 있다면 일을 하며 전문적인 역량을 쌓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건강보험공단 요양직, 국민연금공단 심사직,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직 등은 병원 경력이 2~3년 정도 있어야 합격 가능하며, 행정직보다는 정량적인 요구 사항이 덜한 경우가 많습니다.
국가고시를 끝낸 후, 그동안 고생했으니 잠시 쉬고 싶겠지만, 병원에 취직하기 전 3개월만 열심히 준비하여 기본적인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학교를 다니며 학점도 그렇게 높은 수준이 아니었고 공부머리 또한 비상하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길이 힘들다고 느낄 때마다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노력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결국 좋은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힘든 순간이 오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한다면 분명 좋은 기회가 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 해 국가고시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학기 중 전공 과목에 대해 열심히 공부해놓고, 교수님들이 해주시는 특강 및 다양한 프로그램에 잘 참여한다면 국가고시 및 졸업에 대한 부담감은 크게 가지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지도해 주신 윤태형, 김태훈, 정남해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