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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섭 2024-11-08 11:47
- 글로벌 플랫폼 쇼웨이브 통해 전 세계 작품 응모,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성대한 행사 열려
- 영예의 대상은 동서대학교 영상애니메이션학과 <Flashback>
11월 3일, 제20회 부산국제캐릭터&애니메이션페스티벌(BICAF2024)이 부산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이번 개막식은 BICAF조직위원장이자 동서대학교HUSS사업단장인 동서대학교 영상애니메이션학과 학과장 최동혁 교수의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부산 동구청 김진홍 동구청장의 축사, 캐나다 밴쿠버 필름 스쿨(Vancouver Film School) 콜린 자일스(Colin Giles) 학과장의 기조연설로 문을 열었다. 이어 동서대학교 뮤지컬엔터테인먼트학과 DSME 공연팀의 개막공연 및 수상 작품들 상영, 창작초대전 개최까지 다채로운 구성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총 371편의 작품이 쇼웨이브(Showwave) 플랫폼을 통해 응모되었으며, 그중 애니메이션 부문에서 국내 22작품, 국외 22작품, 캐릭터 부문에서 국내 27작품, 국외 7작품이 선정되었다. VFS 콜린 자일스 학과장이 직접 수여한 영예의 대상은 동서대학교 영상애니메이션학과 김*은, 임*진, 김*희, 강*빈, 노*진, 조*희 학생이 출품한 <Flashback>이 차지해 주목을 받았다. 대상 수상작 <Flashback>은 상금 외에도 부산영상위원회의 후원을 통해 믹싱, 폴리, 대사 녹음 등 후반 작업을 지원받을 예정으로, 향후 작품 완성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캐릭터 부문 최우수상은 부산대학교 애니메이션전공 김*영 학생이 출품한 <스낵타임>이 선정되어 부산경상대학교 한용백 총장이 직접 수여하였다.
이번 페스티벌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영상위원회의 적극적인 후원 속에 진행되었으며, 캐릭터와 애니메이션 산업의 글로벌 허브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되었다. HUSS(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 비교과 프로그램의 활성화를 위해 개발된 쇼웨이브 플랫폼은 국제 창작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지원, 캐나다, 영국, 멕시코, 인도네시아, 리투아니아, 벨라루스, 아제르바이잔, 중국, 한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작품을 응모하도록 이끌었다.
행사에 참여한 대학으로는 부산대, 경성대, 동명대, 동의대, 동서대, 목원대, 호서대, 한서대, 국립한밭대, 부산경상대, 동의과학대, 청강문화산업대, 영산대와 캐나다 VFS(벤쿠버필름스쿨), 중국 베이징영화대학, 황하이대학, 중남재경정법대학, 길림애니메이션대학 등이 참여해 작품을 선보였고, 기업 및 기관 홍보관에서는 (주)아리모아, 콘텐츠코어(주), 퍼플박스, 빅파인애니메이션스튜디오, SP코리아, 부산경제진흥원 청년두드림센터,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청년잡(JOB)성장프로젝트가 참여해 다양한 관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사용된 쇼웨이브 플랫폼(www.showwave.net)은 HUSS 사업 외에도 다양한 기업, 대학 및 지자체의 공모전 프로그램에 활용 가능성이 높아, 앞으로 협력 기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