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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6 10:17
CAMPUS Asia 시범사업 1기 졸업생
일본어학과 중국어 복수전공 2012학번 정다연
안녕하세요. 금월부터 ‘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TCS)’ 에 PR Officer로 근무 예정인 정다연입니다. 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Trilateral Cooperation Secretariat, TCS)은 한중일 3국의 평화와 공동번영의 비전 실현을 목적으로 하는 국제기구입니다. 저에게 무궁한 가능성과 기회를 제공해준 캠퍼스아시아 프로그램에 관해서, 그리고 이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걸을 수 있었던 길을 함께 되짚어보고자 합니다.
캠퍼스아시아 프로그램을 통한 3국 학생들과의 밀접한 생활과 교류는 다문화에 대한 장벽을 낮추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기반으로, 재학 중에는 다양한 대외활동에 참가하며 저의 세계관을 더욱 넓힐 수 있었습니다. 유네스코 한중일 GCED 청년포럼에 참가하여 협력을 위한 액션플랜을 기획해보거나, 한중일 3국협력사무국(TCS)에서 청년대사로 활동하며 동아시아의 평화에 대해 깊게 고민해보는 값진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2015년 TCS 청년대사 프로그램 참가 당시
3국 학생들과 함께 쉐어하우스에서 생활하고, 동아시아 부전(不戰) 조약을 구상하는 등의 수업수강 경험을 발판으로, 졸업 후에는 미국 국무부와 한국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한 · 미 대학생 연수(WEST) 프로그램에 지원하여 선발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비영리기구인 중국문화원(Chinese Culture Center)에서 마케팅 인턴을 하며, 차이나타운 주민들에게 공공예술과 문화, 교육 자원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데 힘쓸 수 있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중국문화원 마케팅 인턴 당시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중국문화원은 지리적으로 IT기업이 많은 실리콘밸리가 가까운 곳에 있었기에, 함께 근무하던 동료들로부터 인공지능과 빅데이터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영향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귀국 후에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알아보고, 과학기술부 주관의 혁신성장 청년인재 빅데이터 분석 사업에 선발되었습니다.
그 이후에는 인공지능 알고리즘과 빅데이터 분석에 대해 6개월간 960여 시간 동안 집중적으로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 과정으로, 인문학 기반으로 데이터에서 인사이트를 도출해내는 사고력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그 이후, 판교에 위치한 인공지능 챗봇 및 검색 기업에서 marketing & communication 부서에서 4년에 걸쳐 업무를 수행하며, 마케팅·홍보PR 직무적 역량과 전문성을 기르고 경험을 쌓았습니다.
캠퍼스아시아 수료식
저는 캠퍼스아시아 프로그램을 통해서, 글로벌 시각과 역량 습득뿐만 아니라 긴밀한 3국 협력을 이뤄가는 구성원 중 한 명으로서 일조한다는 자부심이 있었습니다. 캠퍼스아시아를 통해 배운 경험과 마케팅·홍보PR 경력을 기반으로, 최근 ‘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TCS)’ 국제기구 채용에 정식 합격하여 3국 협력을 위해 실무적으로 기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한중일 3국의 다각적이고 지속적인 협력을 위해 힘쓰겠습니다.
캠퍼스아시아 프로그램 참가 당시 쉐어하우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