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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7 16:00
4회 졸업생 권해석 동문 창업 통해 대박 터뜨리다
중소벤처기업부 사업에 선정된 뒤 10억원 투자금 유치
동서대 창업지원단 그 동안 물심양면 지원
아파트 앱 서비스 업체인 아파트너 창업해 발전 가도 달려
2018년말까지 1000개 단지, 100만 세대에 서비스 제공
동서대 4회 졸업생이자 6대 총학생회장을 역임한 권해석 동문이 대박을 터뜨렸다. 권 동문은 ㈜아파트너를 창업하고 대표를 맡고 있다.
아파트너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2018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의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된 뒤 ㈜이에스텍(대표 조일현)으로부터 10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면서 회사의 발전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
권해석 졸업동문은 “그동안 동서대 창업지원단의 물심양면 도움에 힘입어 중소벤처기업부 사업에 선정되고 10억원의 투자금도 유치할 수 있었다”며 “모교 창업지원단은 저에게 영원한 파트너라 생각한다”고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
아파트너는 아파트 입주민들의 전자투표, 공지사항, 주민소통, 각종커뮤니티시설 예약, CCTV, 방문차량예약, 안심주차 등 아파트의 새로운 스마트 라이프를 지원하는 앱 서비스 업체이다.
현재 아파트너는 1군 대형 건설사, 한국주택공사, 전국 지자체 등과 협정을 맺고 490여 단지에 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투자유치를 계기로 2018년말까지 1000개 단지에 100만 세대로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
아파트너에 10억원을 투자한 이에스텍은 코스닥 상장회사인 ㈜성우전자의 계열사로서, 스마트 교통카드, 금융, AFC 단말기 등 다양한 분야의 IT 솔루션을 개발·공급하는 기업으로,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스마트 시티 구축을 위한 교두보 확보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권해석 동문은 졸업 후 일본에서 7년간 화장품 관련 비즈니스를 하며 상당한 매출 성과를 기록했다. 국내 복귀 이후 공동 주거 관리 시스템의 스마트化 필요성을 깨닫고 생활비 절감과 플랫폼 서비스 제공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권해석 동문은 창업을 꿈꾸는 후배들에게 “창업을 하려는 꿈이 있으면 먼저 같이 꿈을 만들 파트너를 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은 없으며 꼭 좋은 파트너와 같이 꿈을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동서대 창업지원단 한경호 단장은 “이번 투자유치를 계기로 동서대 창업지원단이 지원하는 창업기업들에게 초기 자금 확보와 성장의 기회가 더 많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