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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5 17:00
동서대 운동처방학전공 졸업한 이승민 동문
우수학생논문상(Outstanding Student Paper Award) 수상
스포츠심리학·신체활동 북미학회가 대학원생에 주는 권위 있는 상
이승민 동문 미시간 주립대(Michigan State University) 박사과정 재학 중
2012년 동서대 운동처방학전공을 졸업한 이승민 동문이 스포츠심리학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우수학생논문상(Outstanding Student Paper Award)을 수상했다는 낭보를 모교에 전해왔다.
이승민 동문은 모교 졸업 후 서울대 스포츠과학과 석사학위, 미시간주립대 신체운동학(Kinesiology)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2017년부터 미시간주립대(Michigan State University)에서 신체운동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이승민 동문이 받은 우수학생논문상은 ‘스포츠심리학·신체활동 북미학회’가 1994년부터 매년 한차례씩 뛰어난 대학원생에게 주는 상이다.
스포츠심리학·신체활동 북미학회는 세계에서 가장 큰 스포츠심리학 분야 학회이며, 한국 사람이 이 상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대학원생들은 세계적인 학자들 앞에서 자신들의 논문을 영어로 발표하며 수상자는 소정의 상금과 학회 참여비 면제 혜택을 받는다.
◇이승민 동문의 수상 논문: An Exploratory Study on Flow under Köhler Paradigm with Software-generated Partners. 이 연구는 Dr. Deborah L. Feltz가 미국 항공우주국 (NASA)로부터 지원받은 펀드 (원화 약 13억 원)를 이용한 연구 데이터를 사용한 것이다. 이번 논문은 시상과 더불어 Simulation & Gaming이라는 미국 학회지에 최근 게재되었다.
◇스포츠심리학·신체활동 북미학회: North American Society For The Psychology of Sport And Physical Activity
나에게 모교 동서대학교는
전공지식 공부·해외 유학·동아리 활동 등 학생들의 성장
위해 많은 기회를 주는 대학이다 미시간 주립대 교수들과 함께 저는 2004학번으로 운동처방학과 영어학을 복수전공하였습니다. 동서대학교를 졸업 (동서대 이사장상 수상) 후 서울대 석사과정을 거친 뒤 현재 미시간 주립대에서 박사과정에 재학 중입니다.
저는 고등학생 시절 운동선수 생활을 했습니다. 그 시절 운동선수들은 학교에서 수업을 듣고 공부를 하기가 쉽지 않던 때였습니다. 저 또한 그 당시 할 줄 아는 거라고는 운동밖에 없었습니다. 여러 이유로 갑자기 운동선수를 그만두고 운 좋게 동서대학교에 입학하면서 “Before 동서, After 동서”의 길에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비교적 남들보다 여러 학교를 오래 다닌 제가 생각하는 동서대학교는 학생에게 많은 ‘기회’를 만들어주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기회는 교육으로부터 만들어질 수 있으며, 많은 동서대학교 교수 및 직원들과 총장님은 학생들이 이러한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교육에 많은 노력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 또한 입학 당시에 부족함이 많았지만, 전공지식 습득 (복수전공), 영어(SAP), 그리고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다른 대학교의 학생들 보다 더 많은 자기계발의 기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동서대학교는 학생들에게 이러한 기회를 만들어주는 최적의 장소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만약 동서대 학생들이 이러한 기회를 잡기 위해 스스로 능동적으로 움직인다면, 재학 중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동서대에서 제공하는 양질의 기회와 교육에 더불어, 추가로 대학 생활에 있어서 중요한 것들이 있다면 인내와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생마다 자신이 이루고 싶은 것이 있을 것이며, 이러한 것들은 보통 하루아침에 이루어지기 쉽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때마다 인내를 하며 자신의 길을 끝까지 가는 것, 그리고 동서대학교에서 제공하는 많은 기회를 통해 배운 경험을 잘 이용한다면 여러분들이 원하는 목표를 성취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인내와 함께 동서대학교에서 받은 기회 및 경험은 저를 세계적인 스포츠 심리학 단과대를 가진 학교인 미시간 주립대에 진학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앞으로도 가야 할 길이 많은 저를 이끌어줄 중요한 기반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저의 은사님이신 레포츠과학부의 송강영 교수님과 임백빈 교수님, 동서대 미주 캠퍼스 이정애 학장님께 항상 감사하다는 말을 꼭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2018년 6월 25일 이승민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