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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섭 2026-06-17 14:32
동서대 방사선학과, ‘관세청 전문경력관’ 공무원 2명 동시 배출
마약 단속 최전선 ‘X-ray 검색·판독 전문요원’ 합격…
학과의 ‘임상 기반 커리어 다변화 로드맵’ 실질적 결실

이민준(21학번, 좌), 윤예빈(18학번, 학석사 연계과정, 우) 졸업생 최종 합격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RISE 앵커 취업스쿨’ 밀착 지도 체계 유기적 작용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 방사선학과(학과장 윤용수)가 관세청에서 주관한 ‘2026년도 전문경력관 다군(X-ray 검색·판독 분야) 국가공무원 채용 시험’에서 졸업생 이민준, 윤예빈 씨가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관세청의 X-ray 검색·판독 전문요원은 공항과 항만 등 관세 국경의 최전선에서 수출입 화물 및 여행자 휴대품을 첨단 X-ray 장비로 투시해 마약류, 총기류, 폭발물 등 불법 위해물질을 적발하는 전문직 공무원이다. 방사선 이론에 대한 깊은 이해는 물론, 미세한 형상을 식별해내는 숙련된 영상 판독 역량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직군이다.
이번에 합격한 이민준 졸업생은 신촌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에서 탄탄한 임상 경력을 쌓은 후 관세청 진출에 성공했으며, 함께 합격한 윤예빈 졸업생은 학석사 연계과정을 통해 석사학위를 취득하고(지도교수: 윤용수 교수) 의료기관에서 임상경력을 쌓아 그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동서대 방사선학과는 단일 학과 기준 2명의 합격자를 동시에 배출하며, 전통적인 병원 임상 방사선사 배출을 넘어 국공립 기관 및 전문 행정직군으로 영역을 넓히는 학과 고유의 교육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러한 성과의 배경에는 동서대 방사선학과가 강력하게 추진해 온 ‘임상 기반 커리어 다변화 로드맵’과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의 ‘RISE 앵커 사업단 취업스쿨’이 자리 잡고 있다. 학과 측은 학생들이 대학병원 임상 방사선사 외에도 다양한 전문직군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유기적인 인프라를 구축해 온 것이 결실을 맺었다.
최근 학과 개설 이래 최초로 ‘재학생 10명 RI면허 동시 합격’이라는 성과를 거둔 데 이어, 이번 관세청 전문경력관 공무원 동시 배출까지 성공하며 동서대 방사선학과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미래형 방사선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윤용수 동서대 방사선학과 학과장은 “이번 성과는 대학병원부터 종합병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의료기관에서 활약할 수 있는 우수한 임상 전문 방사선사를 지속적으로 배출해 온 우리 학과의 탄탄한 교육 기반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제는 학생들이 임상 현장에서 쌓은 전문성을 발판 삼아 관세청과 같은 국공립 기관, 의료기기 산업체, 연구직 등 새로운 영역으로 커리어를 확장하고 다음 단계의 길을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학과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이끌고 안내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