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RISE 사업단,

‘2025 Trend Watching 글로벌 창업 캠프’ 최우수상 수상

동서대학교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단은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1일까지 일본 오키나와 시내 일원에서 진행된 '2025 Trend Watching 글로벌 창업 캠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RISE 사업의 부산지역 대학 간 공유·협력 기반 공동혁신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2025년 1학기 AI 기반 창업마케팅 교과목을 운영 중인 동서대, 동아대, 동의대와 일본 메이오대학교 재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트렌드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는 동서대, 동아대, 동의대의 우수 수강생 28명과 일본 메이오대학교 학생 20여명이 참여했으며, 동서대학교에서는 컴퓨터공학과, 광고홍보학과, 영상애니메이션학과, 디자인학과 등 다양한 전공의 학생 8명이 참여했다.

주요 활동 중 하나는 참가자들이 일본 현지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시장 수요를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발표하는 것이었다. 참가자들은 오키나와 시내 곳곳의 상점과 기업을 직접 방문해 현지 소비자 및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하고, 일본 시장의 특성과 소비 트렌드를 분석했다.

각 팀은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일본 소비자의 구매 선호도를 반영한 마케팅 전략을 발표했으며, 전문가의 피드백을 통해 아이디어를 더욱 발전시키는 기회를 가졌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실질적인 시장 조사 방법과 전략 수립 과정을 체험하며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데 큰 도움을 얻었다.

캠프에 참가한 김병훈 학생(컴퓨터공학과 4학년)은 “AI 기반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현지에서 직접 시장 조사를 진행한 후, 그 결과를 바탕으로 전략을 수립하는 과정이 매우 유익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창업을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서대학교에서 AI 기반 창업마케팅 교과목을 운영하고 있는 이현동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Trend Watching 글로벌 창업 캠프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글로벌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창업가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