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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섭 2025-02-24 11:41
지역에서 출발한 글로벌 문화콘텐츠가 세계 시장으로!
부산에서 이탈라이를 거쳐 미국으로 나가는 글로컬 콘텐츠
넌버벌 퍼포먼스 ‘Unanswered Question (대답되지 않은 질문)’ 밀라노 공연
박수가 끊이지 않고 관객들이 공연장을 떠나려 하지 않는다.
동서대학교는 2025년 1월 24일 이탈리아 밀라노의 명문 뮤지컬 대학인 Scuola del Teatro Musicale(이하 STM)에서 넌버벌 퍼포먼스 ‘Unanswered Question (대답되지 않은 질문)’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전했다.
동서대학교에서 만든 IFS(교내가상기업) ‘동서뮤지컬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한 넌버벌 퍼포먼스 ‘Unanswered Question (대답되지 않은 질문)’은 지난 2024년 9월 부산 센텀시티 소향실험극장에서 시연 공연되어 해외 시장 진출에 대한 검증을 받은 작품으로 전쟁을 소재로 한 인간의 잔혹성과 전쟁의 참혹함, 그리고 그 속에서 기다림과 이별, 죽음에 대한 슬픔과 아픔을 다룬 넌버벌 퍼포먼스 공연이다.
이번 이탈리아 밀라노 공연을 위해 동서대학교 뮤지컬엔터테인먼트과는 STM과 상호 학술 교류 및 콘텐츠 협력 제작과 교육 협업을 협약하고 그 첫 프로젝트로 이번 공연을 개최하게 되어 첫 선을 보이게 되었다. 동서대학교 뮤지컬엔터테인먼트과 재학생들로 구성된 출연진 9명은 2주간 STM의 교육과정을 함께하며 이탈리아 뮤지컬 교육을 체험하고 마지막 날 재학생 과 교직원, 밀라노 뮤지컬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공연을 올려 끝을 모르는 갈채와 환호를 받았다.
이 기간 동안 학생들은 한국에서 교육 받기 힘든 이탈리아의 코메디아 델 아르떼 전문 교과를 수료하고 그에 필요한 신체 움직임에 대한 수업을 집중 수료하였다.
이탈리아 측 교육을 맡은 STM의 리카르도 피파 교수는 ‘한국과의 공동 작업이 무척 의미 있었으며 작품이 보여준 깊이 있는 표현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한국의 K-문화콘텐츠에 대한 찬사를 보냈고 한국의 프로젝트의 연출과 책임을 맡은 동서대학교 윤태식 교수는 ‘이탈리아의 전통과 역사가 담긴 문화콘텐츠와 한국의 감각적이고 현대적인 콘텐츠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융합모델을 만들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동서대학교는 교육부의 글로컬30 사업에 선정된 글로컬 대학으로써 아시아 문화콘텐츠 NO.1을 표방하고 있으며 뮤지컬엔터테인먼트과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선정한 예비예술가 현장연계지원사업에 3년차 선정되어 지역의 문화 예술인재들을 현장으로 지원하는 현장필드 중심 학과로 성장하고 있다.
이후 뉴욕과 에든버러에서 공연될 부산 발 글로컬 넌버벌 퍼포먼스 ‘Unanswered Question (대답되지 않은 질문)’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