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지역인재 시상 및 상생협력 성과보고회서

최우수상·감사패 수상

동서대학교는 지난 16일 부산시티호텔에서 열린 ‘2024년 지역인재 시상 및 상생협력 성과보고회’에서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최우수상과 지역사회 상생협력 지원사업 감사패를 수상하였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 지산학협력단이 주관하여 지역사회 상생·협력 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며, 우수 지역인재를 시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시가 전국 최초로 추진한 지역사회 상생·협력 지원사업은 부산지역 대학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하여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 혁신의 중추적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부산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있다.

이날 동서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이현동 교수는 ‘에버그린 프로젝트 시즌2’의 성과를 발표했으며, 작업치료학과 윤태형 교수는 ‘삼킴장애케어’ 프로젝트의 성과를 발표한 후 감사패를 받았다.

동서대학교는 이 사업을 통해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장애인 미디어 축제 및 센텀시티 배리어프리존 운영, 2021년부터 2022년까지 기장군 에버그린 프로젝트 운영, 2023년부터 2024년까지 기장군 에버그린 프로젝트 시즌2와 사상구 삼킴장애케어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 해왔다.

“에버그린 프로젝트 시즌2”(과제책임자: 뮤지컬엔터테인먼트과 오세준 교수)는 기장군 관광진흥과의 요청인 기장군 지역 및 계층 간 문화복지 불균형 심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청자미디어재단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헤아림컴퍼니와 공동으로 △에버그린 에이전시 △에버그린 영화대학 △지역 특화 공연 제작 및 운영 △기장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 △에버그린 프로젝트 시즌2 다큐멘터리 제작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삼킴장애케어” 프로젝트(과제책임자: 작업치료학과 윤태형 교수)는 사상구 노인장애인복지과의 요구인 노인성 삼킴장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상구노인복지관, 인제대 부산백병원 재활의학과, 사상구스마트병원, ㈜지텍솔루션, 대학원생 및 학부생들과 공동으로 △증상에 따른 맞춤형 재활 프로그램 △지역 의료기관 연계를 통한 정밀 진단 △삼킴장애 케어를 위한 필수 영양 공급 및 식이 조절 프로그램 △지역사회에서 활용 가능한 자원 연계 등 통합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동서대학교 건축공학과는 2023년에 이어 올해에도 2회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필살안전팀’(안태주, 임동현, 신국현, 조성우, 임현우, 지도교수 김대건)은 부산의 노후 공동주택 층간소음을 획기적으로 저감할 수 있는 공법을 개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바람방지 엘리트팀’(강진구, 이교빈, 신용한, 박찬영, 지도교수 이동운)은 부산 초고층 건축물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의 원인인 빌딩풍을 저감 하는 기술을 개발해 장려상을 받았다.

황기현 산학협력단장은 “지역사회 상생·협력 지원사업은 종료되지만, 글로컬대학 30 사업과 RISE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지자체 연계 공유·협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