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영화과 윤주영,

제10회 아시아대학생영화제 금상 수상

동서대학교 영화과 윤주영 학생의 작품 <사랑하는 그대, 이제 순댓국을 먹는가?>가 11월 21일부터 24일까지 중국 베이징 중국전매대학교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아대학생영화제(AUFF)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금상은 최우수 작품에 주어지는 1등상으로, 아시아 유수 영화대학들이 경쟁한 무대에서 동서대 영화과 학생이 최고 상을 거머쥔 것이다.

아시아대학생영화제는 2014년 한국, 중국, 일본의 영화대학들이 주축이 되어 젊은 영화 인재를 발굴하고 성장시키기 위해 마련한 영화 축제다. 매년 중국, 한국, 일본에서 번갈아 개최되며, 10년의 세월을 거쳐 몽고, 태국,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아르메나아 등 아시아 전역 20여 개국으로 영향력을 확장하면서 아시아 청년 영화 생태계 내에서 매우 영향력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윤주영 학생은 이번 작품으로 국제 영화 무대에서 학생 감독으로서의 역량과 연출 완성도를 인정받으며 심사위원단의 주목을 받았다. 동서대학교 영화과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아시아 각국 영화교육 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넓히고, 학생들이 국제 영화제에서 직접 경쟁하며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