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Public design?
21세기를 사는 우리에게 디자인은 산업적 부가가치로써 소비를 활성화하는 행위에서 나아가 보다 넓은 사회적, 문화적 실천행위로 인식되고 있다. 더불어 공공디자인은 공공성을 기반으로 하여 공동체의 문화적 정체성을 상징적으로 드러내기도 하고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기도 한다. 이에 본 연구소는 공공의 공간, 사인, 용품, 정보 등을 공공디자인 정책에 의해 심미적, 상징적, 기능적 가치를 부여하여 플레이스 브랜딩을 통하여 삶의 질적 가치를 높임과 동시에 아름다운 문화 창출에 기여 하고자 한다.
2) Lighting associates?
이미 오래전부터 선진도시들은 조명에 관한 끊임 없는 연구로 빛으로 만드는 이야기를 많은 이들에게 아름답게 풀어내어 소통해왔다. 반면 20여 년 전에서야 시작된 우리의 조명 이야기들은 짧은 역사만큼 정체성 부재로 시끄러운 소리를 내는 일이 잦았다. 다행히 최근 들어서는 ‘라이팅 디자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본 연구소는 ‘라이팅’을 밤이라는 자연환경에서 별빛을 대신하는 자연스런 감동과 랜드마크적 요소로써 시각적 아이덴티티가 야간으로 확장되는 환경을 만들어 도심에 활력을 주는 역할을 할 것이다.